미리내 좌대에 또와리 틀고 벌써 아홉번인가 열번을 갔다왔는데
지난주와 이번주에는 토,일 2틀씩 출조하다보니
오늘은 좌대멀미는 하나봅니다. 에구 머리야...
거의 혼자서 다니니 어제는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같이 가자던 동료는 낚시보다는 축구가 좋은지 그쪽으로 가버리고..
미리내는 가족과 친구들끼리 많이 오셔서 재미있게 낚시를 즐기시는 분위기 였네요.
ㅋ 전, 혼술~ 오전에 맥주3캔 마시고  오후에는 집에 도착해서 우럭에 쐬주한잔~ 아니 한빙반 ㅎㅎ
사모님께서 덤으로 주신 가을전어 한마리가 쐬주를 반병이나 더 들이키게 하더군요.
담번에는 전어잡이를 함 해볼까?
이래저래 한주가 마무리되고, 월요일이 되니 바로 월요병이.. 에구 졸려라 !!!
아~ 지난주에 내 보물 낚시대를 통채로 가져간 삼치인지 숭어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쬐매 싼걸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넘가지고 또 찾아뵐께요.
너무 자주온다고 뭐라하지 마세요.
그러면 옆동네로 피난갈지도~ ㅋㅋㅋ
열심히 낚시하세~ 쉬는자에겐 우럭도 안오네~
출조전날 딸애에게 하는 말 "아빠 내일 회 사가지고 올께~" 이러면서 좌대로 출동한답니다. 재밌죠 ~
그럼 또 뵐께요.